계란 가격은 지난 10년간 어떻게 변했나요? 2017~2026 연도별 추이와 사건
특란 30구 소비자가격은 2016년까지 5천 원대였다가 2016~17년 겨울 고병원성 AI로 산란계 약 2,500만 마리가 살처분되며 2017년 초 사상 처음 1만 원 안팎까지 올랐고, 미국산 계란이 처음 수입됐습니다. 2017년 8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수요가 꺾이고 산란계가 과잉이 되면서 2018~2019년엔 5천 원 안팎으로 폭락해 농가가 어려웠습니다. 2020년 말~2021년 봄 다시 AI로 약 1,700만 마리가 살처분돼 2021년 상반기 7천 원대 중후반이 이어졌고 수입란·할당관세가 동원됐습니다. 2022~2024년은 사료비·인건비 상승으로 6천~7천 원대에 머물렀고, 2025년엔 7천 원 전후에서 산지가격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. 2026년부터는 협회 기준가격이 폐지되고 공판장 경락가·축평원 산지가격이 기준이 되어, 시세를 산지가와 유통비로 나눠 읽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. 수치는 aT·축평원 공개 자료의 대략값이며 지역·크기·매장별로 다릅니다.
- 2017년 초 AI 살처분(산란계 약 2,500만 마리)으로 특란 30구 소비자가가 사상 처음 1만 원 안팎 → 2017년 8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수요 급감 → 2018~2019년 5천 원대 폭락
- 2020~2021년 겨울 AI(산란계 약 1,700만 마리)로 2021년 상반기 7천 원대 고착, 미국산 수입·할당관세 — 이후 2022~2024년 6천~7천 원대, 2025년 7천 원 전후에서 산지가 인상 논란
- 2026년 협회 기준가격 폐지·공판장 경락가·축평원 산지가격 체제로 전환 — 앞으로의 시세는 "산지가 + 유통비"로 읽어야
연도별 — 특란 30구 소비자가격(대략값)과 그 해의 사건
| 연도 | 30구 평균(약) | 무슨 일이 |
|---|---|---|
| 2016 | 5,000~5,500원 | 안정기. 11월부터 고병원성 AI(H5N6) 확산 시작 |
| 2017 | 1월 9,000~10,000원 → 하반기 5,000원대 | 산란계 약 2,500만 마리 살처분, 사상 첫 미국산 계란 수입(1월). 8월 살충제(피프로닐) 계란 파동으로 소비 급감 |
| 2018 | 4,500~5,500원 | 살처분 후 재입식 과잉 + 수요 위축 → 산지가 폭락, 농가 적자. 난각 산란일 표시 논의 |
| 2019 | 5,000~5,500원 | 산란일자 난각 표시 시행(2월), 계란 선별포장업(GP) 의무화 추진 |
| 2020 | 5,000~5,800원 | 코로나19 집밥 수요 증가. 11월부터 AI 재확산 |
| 2021 | 상반기 7,500~7,800원 → 하반기 6,500원 안팎 | 산란계 약 1,700만 마리 살처분, 미국산 수입·할당관세, 정부 할인쿠폰. 여름 폭염 산란율 하락 |
| 2022 | 6,500~7,000원 | 우크라이나 전쟁 곡물가·환율 → 사료비 급등. 겨울 AI 소규모 |
| 2023 | 6,500원 안팎 | 사료비 고착, 인건비·전기료 상승.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|
| 2024 | 6,500~7,000원 | 산란계 사육 마릿수 역대 최다권, 가격 비교적 안정 |
| 2025 | 7,000원 전후 | 봄 산지가 인상과 '담합' 논란, 미국 AI로 한국산 계란 대미 수출. 명절 전 강세 |
| 2026 | 🚜 지금 산지가격 (개당, 2026-10-02 기준) 왕란 208원(30구 6,240원) · 특란 199원(30구 5,970원) · 대란 186원(30구 5,580원) · 중란 181원(30구 5,430원)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산지가격 (자동 수집) · 매장가와의 차이가 선별포장·물류·도소매 비용입니다 → 시세 표의 유통 비용 폭 | 3월 후장기 폐지·표준거래계약, 5월 공정위 협회 기준가격 제재 → 공판장 경락가·축평원 산지가격 체제 — 2026 가격 제도 |
※ 소비자가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 농산물유통정보(KAMIS)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개 자료의 연평균·월평균을 반올림한 대략값입니다. 지역·크기·매장(대형마트·무인 할인점·온라인)별로 1,000원 넘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. 지금 시세는 30구 시세와 시세 표에서 확인하세요.
추이를 움직인 네 가지 힘
-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— 2017·2021년 급등의 직접 원인. 산란계는 병아리에서 산란까지 5~6개월이 걸려 한 번 줄면 반년 넘게 공급이 부족 — 가격이 오르는 이유, 산란계 기초
- 과잉과 폭락 — 급등 뒤 재입식이 몰리면 1~2년 뒤 과잉으로 폭락(2018년). 농가 입장에선 급등기보다 폭락기가 더 길고 아픔
- 비용 — 사료(옥수수·대두 국제가·환율)가 생산비의 60% 안팎. 2022년 이후 가격 바닥이 5천 원대에서 6천 원대로 올라온 이유
- 제도·유통 — 협회 기준가격·후장기 관행이 2026년에 끝나고 산지가격 공개 체제로. 산지가와 매장가 차이는 적정 가격 계산에서 분해
수입란이 등장한 해
2017년과 2021년, 두 번 모두 AI 살처분 뒤 정부가 관세를 낮춰 미국·태국·스페인 등에서 들여왔습니다. 평소엔 거의 전량 국산이라 수입란은 '비상 수단'입니다. 2025년엔 거꾸로 미국 계란값이 급등해 한국산이 수출되기도 했습니다 — 계란 수입·수출.
지금 가격을 과거와 비교할 때
- 명절 전 2~3주는 매년 강세라 연평균과 따로 봐야 함 — 명절 수요
- "예전엔 4천 원이었는데"는 2018~2019년 폭락기 기억인 경우가 많음. 그때 농가는 적자 — 체감 vs 통계
- 같은 7천 원이라도 2021년(공급 부족)과 2025년(비용 상승)은 구조가 다름. 산지가격을 함께 보면 구분됨 — 동네 가격 비교법
- 소울 에그 커뮤니티 제보 시세는 2026년부터 쌓이고 있어, 이 표의 과거값은 공개 통계를 참고한 것입니다. 제보가 쌓이면 지역별 연도 추이도 보여 줄 계획 — 주간 리포트
자주 묻는 질문
계란값이 가장 비쌌던 해는 언제인가요?
2017년 초입니다. 고병원성 AI로 산란계 약 2,500만 마리가 살처분돼 특란 30구가 사상 처음 1만 원 안팎까지 올랐고, 미국산 계란이 처음 수입됐습니다.
2021년에 계란값이 오른 이유는 뭔가요?
2020년 말~2021년 봄 AI로 산란계 약 1,700만 마리가 살처분돼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. 상반기 내내 7천 원대 중후반이 이어졌고 수입란과 할당관세가 동원됐습니다.
계란값이 가장 쌌던 때는요?
2018~2019년입니다. 2017년 급등 뒤 재입식 과잉과 살충제 계란 파동의 수요 위축이 겹쳐 30구 4,500~5,500원까지 떨어졌고 농가는 적자였습니다.
2026년 계란 가격 제도는 무엇이 바뀌나요?
협회 기준가격과 후장기 관행이 폐지되고 공판장 경락가·축산물품질평가원 산지가격이 기준이 됩니다. 시세를 산지가와 유통비로 나눠 읽는 쪽으로 바뀝니다.